시.사.정.보.

'트위터(twitter)'도 대박 터질까

황금인간 2007. 3. 27. 09:30
'트위터(twitter)'도 대박 터질까
유튜브 맥 잇는 핸드폰 미니블로그 서비스

 

휴대전화를 위한 미니 블로그 서비스가 ‘포스트 유튜브(Post-YouTube)’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 ‘트위터(Twitter·‘새가 지저귀다’라는 뜻)’라는 휴대전화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 블로그 서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http://twitter.com)는 “지금 뭐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친구 뿐만 아니라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도 간단하게 답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일상 생활에 대해 수다를 떨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그리고 일종의 네트워킹 사이트 기능까지 한데 합쳐 놓은 새로운 서비스다.

전문가들은 이 휴대전화 미니 블로그 서비스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의 뒤를 인터넷 거대시장의 히트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너선 슈워츠 선마이크로시스템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포스트 유튜브 세대의 최고 히트 상품’이라면서 ‘트위터 예찬론’을 폈다. 그는 트위터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려는 데 대해 “유튜브도 구글에 16억5000만달러에 인수될 때까지는 재미있는 사이트에 불과했다”고 일축했다.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메시지를 웹사이트는 물론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볼 수 있는 최대 140자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료도 없다.
가장 큰 강점은 ‘간명하다’는 점. 간단한 메모로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주변에 알리는 데 적합하다. 또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와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문자로 보낸 내용이 트위터에 그대로 추가되기도 한다.

트위터가 선보인 것은 지난해 여름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이달 중순부터다.

엄주엽기자 ejye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