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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의 죽음이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추모객 500만명의 간절한 소망은 무엇이었을까? 상제님 일꾼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도전 2:65장을 읽어 보았습니다. 상제님께서 새천지를 개벽하는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상놈도수를 짜노라. 하시고
2“나는 타고난 모습대로 소탈하게 살 것을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겉으로 꾸미기를 좋아하고 3 나는 의례(儀禮)가 간소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예절이 번 잡하고 4 나는 웃고 기쁘게 대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위엄을 주장하느니라. 5 나는 다정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정숙하고 점잖은 것을 높이고 6 나는 진실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세우고 7 나는 화락(和樂)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싸워 이기기를 주장하느니라. 8 앞세상에는 신분과 직업의 귀천이 없어 천하 는 대동세계가 되고, 모든 일에 신명이 수종 들어 이루어지며 9 따뜻한 정과 의로움이 충만하고 자비와 사랑이 넘치리라. 10 묵은하늘은 이것을 일러 상놈의 세상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한 평생 정의로운 세상,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대통령 선천 묵은 하늘의 권위와 싸우고 불의와 싸웠지만, 끝내 싸워 이길수 없었기에 죽음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사람.
선천 상극의 질서와 묵은 권위의 상징, 검찰 그리고 언론, 그에 맞서면서 개혁의 칼을 꺼냈지만 기득권의 완강한 저항에 밀려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으로서 자신의 뜻을 실현하고자 했던 바보 노무현.
그가 꿈꾸었던 참다운 가치는 살아서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서 그 뜻을 이루게 되었다.
스스로 바보를 자처했던 노무현, 그는 바로 다함께 잘사는 상놈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몸부림쳤던 고독한 혁명가요 사상가였습니다.
무엇이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조문객들을 분향소로 향하게 만들 었을까? 세상사람들이 진정으로 소망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한 인간의 정신과 가치란게 참으로 소중한 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선천 상극의 권위와 불의와 싸웠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후천 상놈도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바로 그 사람, 국민들의 가슴속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지핀 인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그가 이루지 못한 가치들은 바로 우리 일꾼들이 실현해 나가야하는 과제로 남아있다고 봅니다.
저는 수많은 조문객들을 보면서 세상은 참된 지도자를 원하고 있구나. 정의와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세상 어디를 봐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진정한 상생을 실현할 지도자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상제님의 일꾼들이 하루 빨리 역사의 전면에 나서야 하는 때가 왔다는 것을 더욱 절감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밝고 정의롭고 상생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참 일꾼을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사부님께서는 노무현을 죽인 것은 결국 우리를 죽인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세상의 기득권자들은 상놈 세상을 원치 않기에 노무현을 죽였고, 또한 우리일꾼들도 죽이려 할 것입니다. 묵은 하늘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강해져야 합니다.
아울러 모든 가치를 가지고 있는 우리 일꾼들이 이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크게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저는 상제님께서 노대통령의 죽음을 위로해 주시기 위해 영결식때 서울역 광장에 오색채운의 무지개를 뜨워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00년 전에 민영환선생이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자결한 것을 치하하시며 혈죽을 내려주셨듯이, 노무현대통령의 자살도 썩은 민족정신을 새롭게 할 청량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1 을사년 늦가을에 김자현의 집에 계시면서 자현에게 이르시기를
2“이 방은 이후에 반드시 약방이 되리라.” 하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3 大人輔國正知身이요 磨洗塵天運氣新이라
대인보국정지신 마세진천운기신
遺恨警深終聖意요 一刀分在萬方心이라
유한경심종성의 일도분재만방심
대인이 나라 위해 일함에 정히 자신을 알고
티끌세상 갈고 씻어내니 운수가 새롭구나.
남긴 원한을 깊이 경계하여 성상(聖上)의 뜻을 다하고
한 칼로 몸을 가름에 천하 사람의 마음이 있노라.
4이 글을 자현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민영환(閔泳煥)의 만장(輓章)이니라.
이 글을 암송하면 후일에 반드시 쓰일 곳이 있으리라.” 하시고
5또 말씀하시기를 “시세(時勢)를 짐작해 보건대,
일도분재만방심(一刀分在萬方心)으로 세상일을 알리라.” 하시니라.(도전 5:114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