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全세계 70년대 인플레 재현 우려"

황금인간 2006. 6. 9. 08:01
“全세계 70년대 인플레 재현 우려”
그린스펀도 “高유가가 美경제 충격 주기 시작”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가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휘감고 있다. FRB 전·현직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을 걱정하는 강경발언을 내놓고, 국제금융시장도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의 인플레이션이 재현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FRB 전 의장은 7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고유가가 미국 경제에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급격한 유가상승이 글로벌 경제에 아직

 

 심각한 타격을 준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고유가 충격을 일부

 

경험하고 있는 듯하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적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잭 귄 총재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준은 물가의 움직임에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력에 강경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제성장세’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의 FRB 및 국제금융시장의 동향과 관련, 고유가와 통화팽창으로

 

인플레이션 없는 경제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타임스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3대 경제권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이 1970년대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김기훈특파원 khkim@chosun.com  입력 : 2006.06.08 23: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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